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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S바디 1분 읽기

이블 실비아, 4기통 대신 V8을 품은 Nissan 240SX S14 (Slammedenuff 개틀린버그 2023)

딥 림 휠을 신은 카키색 S14가 보닛을 열어 두었습니다. 4기통이 있어야 할 자리에 V8이 앉아 있었죠. Slammedenuff 개틀린버그 2023에서 찍었고, 1년 뒤 다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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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ne Breath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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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 사람이 몰리는 차가 있습니다. 이 차는 보닛을 열고 시동을 끈 채로 사람을 모았습니다. Slammedenuff 개틀린버그 2023이 끝난 뒤 주차장에 서 있던 카키색 Nissan 240SX S14. 휀더 아치를 넓게 당기고, 그 안에 딥 림 휠을 밀어 넣고, KA24나 SR20이 있어야 할 자리에 V8을 얹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V8 스왑 240SX S14입니다.

S14 240SX, 실비아의 북미 사촌

S14는 Nissan이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북미에서 판매한 240SX로, 일본 Silvia(실비아)의 사촌입니다. 미국 사양은 155마력을 내는 2.4리터 KA24DE를 얹었고, 터보 SR20DET는 일본에만 남았습니다. 1997년 페이스리프트, 이른바 "후기형(kouki)"에서 더 날카로운 프로젝터 헤드라이트와 새 범퍼, 보닛, 휀더가 들어갔는데, 이 차가 바로 그 후기형 얼굴입니다.

출처: Wikipedia: Nissan 240SX.

왜 하필 V8인가

S바디는 가볍고, 후륜구동이고, 엔진룸이 넉넉합니다. 미국에서 "출력을 더"라는 질문의 뻔한 답은 대개 GM LS V8이고, 이 스왑이 워낙 흔해서 S13·S14용 헤더와 엔진 마운트 키트가 기성품으로 나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차의 레시피도 그겁니다. 넘치는 토크, 별다른 극적인 사연 없이 깔끔한 세팅, 그리고 터보 4기통으로 가득 찬 주차장에서 모두의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배기음. 국내였다면 구조변경 승인부터 걱정했겠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죠.

영상으로 보는 워크어라운드

영상은 한창 달아오른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흰색 370Z가 미끄러지듯 지나가고, 주황색 Golf가 굴러가고, 파란 경광등이 쉴 새 없이 번쩍입니다. 나이트 미팅을 경찰이 꽤 가까이서 지켜본다는 걸 보여 주는 장면이죠. 그리고 카메라가 S14에 멈춥니다. 넓힌 프런트 휀더, 큰 개구부가 뚫린 깊은 프런트 범퍼, 노출된 흡기, 그리고 엔진룸 안 낮고 깊숙이 들어앉은 V8.

1년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Slammedenuff 개틀린버그 2024에 다시 갔을 때도 같은 카키색 S14가 있었습니다. 보닛을 열고, V8을 그대로 보여 주면서요. 저희 주유소 갤러리를 보셨다면 이미 만난 차입니다.

Slammedenuff 2024에서 보닛을 연 V8 스왑 Nissan 240SX S14
Slammedenuff 2024에서 보닛을 연 V8 스왑 Nissan 240SX S14

그 밤의 풍경은 밤의 개틀린버그 주유소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풀 앵글로 미끄러지는 실비아가 보고 싶다면 D1GP 에비스 기사도 함께 보세요.

영상: One Breath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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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Silvia S14 이 차, 당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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